스테이블코인이란? (Stablecoin)
📘 코인 기초 시리즈 Part.1
변동성을 잠재우는 통화, 스테이블코인(Stablecoin)이란?
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.
"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은 오르락내리락 너무 심한데… 안정적인 코인은 없을까?"
그럴 때 등장하는 주인공이 바로 스테이블코인(Stablecoin)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이 스테이블코인이 정확히 무엇이고, 왜 중요한지 하나하나 쉽게 풀어볼게요.
💡 스테이블코인이란?
스테이블코인은 이름 그대로 가격이 안정적인(Stable) 암호화폐(Coin)입니다.
보통 달러(USD)처럼 법정화폐의 가치를 1:1로 따라가도록 설계되어 있어요.
예를 들어,
USDT(테더)
USDC(서클)
DAI(다이)
이런 스테이블코인들은 1코인이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려고 설계돼 있죠.
🏦 왜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할까?
암호화폐 시장은 상상 이상으로 가격 변동성이 큽니다.
한 시간 만에 10%가 넘게 오르거나 떨어지는 일도 꽤 흔하죠.
이럴 때, 거래소 안에서 안전하게 대기하거나 자산을 보존하려면
달러나 원화 같은 '안정적인 통화' 역할을 해주는 코인이 필요합니다.
스테이블코인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:

🔍 스테이블코인의 종류는?
스테이블코인은 무엇을 담보로 삼느냐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.
1. 💵 법정화폐 담보형 (Fiat-Collateralized)
USDT, USDC, BUSD 등이 대표적
실물 달러나 채권 등을 은행에 예치해두고 그만큼만 발행
장점: 신뢰 높고, 가격 안정적
단점: 중앙화, 투명성 논란
2. 💻 암호화폐 담보형 (Crypto-Collateralized)
DAI(MakerDAO) 등이 대표적
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담보로 예치하고 발행
장점: 탈중앙화, 코드로 운영됨
단점: 변동성이 커서 과담보가 필요
3. ⚖️ 알고리즘 기반형 (Algorithmic)
수요·공급 조절로 가치를 유지 (ex. 과거 TerraUSD)
장점: 담보 없이 설계 가능
단점: 신뢰 기반이라 붕괴 위험이 큼

✨ 마무리
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“디지털 달러” 같은 역할을 합니다.
가격이 고정돼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거래 도구를 넘어
디파이, NFT 결제, 게임 머니, 국경 없는 송금 등
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어요.
특히 앞으로 CBDC(중앙은행 디지털화폐)와의 연결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.
"변동성의 세계에서, 스테이블코인은 숨쉴 틈을 만들어주는 존재다."